살림포럼2: 토크콘서트, 유카 상 이야기 <후쿠시마, 고향마을의 노래>
살림포럼2: 토크콘서트, 유카 상 이야기 <후쿠시마, 고향마을의 노래>
날짜
2015년 09월 18일
장소
하자센터 살림집




살림포럼2: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는 유카 상의 노래와 이야기
하자작업장학교에서 꾸준히 연대해오고 있는 후쿠시마의 청년들 중 음악하는 유카로부터 노래로 들려주는 자신과 고향마을 후쿠시마의 이야기를 전해듣는 자리입니다. 재난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청년들에게 주어지는 삶의 무게는 또 그만큼의 무게로 그 어깨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하는 유카는 그 노래로 자신을 포함하여 사람들의 삶에 위로를 주고 기억을 나누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누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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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밴드: 계피자매 https://www.facebook.com/gyepisisters

유카상 이야기:
저는 후쿠시마현 코리야마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음악이 삶의 전부였으며, 현재는 삶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2015년 4월부터 밴드 '삶의 소리'에서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활동으로는 어린이청소년지원 NPO법인 빈즈후쿠시마에서
지진으로 피난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거주공간 만들기, 청년공동텃밭 프로젝트, 방사능오염대책프로젝트, 그 외에 전국 자전거 일주, 케냐 전통음악활동 등이 있습니다. 이번 창의서밋에서는 밴드 '삶의 소리'의 [후쿠시마에서 태어났다] 등의 곡들을 연주할 계획입니다.

1년 전까지만해도 저는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상태였습니다.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의지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음악을 시작했고 조금씩 삶의 의지를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외로울 때,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긍정하게 되었고, 삶을 지속해 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재의 내 자신을 속이지 않고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기에 두렵지만,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의 만남이 서로에게 삶의 에너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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