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럼 - 교실현장기술지: SNS를 타고 흐르는 혐오와 적대
현장포럼 - 교실현장기술지: SNS를 타고 흐르는 혐오와 적대
날짜
2015년 09월 19일
장소
하자센터 신관 203호




❖ 현장포럼|교실현장문화기술지: SNS를 타고 흐르는 혐오와 적대

ㅇ 일시 : 2015년 9월 19일(토) 16:00-18: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203호

ㅇ 내용 : 어릴 적부터 부모의 지지를 받으며 치열한 입시경쟁에 돌입하여 전략을 짜고 고액 과외를 받는 친구들이나, 이번 생은 아니라며 일찌감치 학업을 포기한 친구들은 학교에 왜 오는 걸까요? 평생지기의 친구들을 만나거나 함께 협력하여 멋진 일을 경험하기도 힘들고, 왕따와 조리돌림 등 섬뜩한 단어들이 난무하는 학교에 오늘도 아이들은 부지런히 다니고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접속하는 온라인 게임이나 SNS 커뮤니티에서는 적나라한 혐오와 적대의 언어가 난무하고 욕을 쓸 줄 모르면 말 붙이기도 어렵습니다. 제발 귀찮게만 말라는 아이들, 교실을 감도는 적대의 감정, 스승보다는 관리자로서의 권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기를 바라는 소비자 아이들, 시시때때로 ‘안물(안 물어봤음)’, ‘알봐(알봐 아님)’, ‘안궁(안 궁금함)’이라는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은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평등한 병신, 혐오할 권리’를 주창하는 일베 형들과 선생님 간의 거리는 얼마나 멀까요? 배움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분투하고 계실 선생님들,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교직을 떠날까 고민하였던 선생님들이 한데 모여 난감함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려 합니다. 각자도생의 생존주의 시대를 어른들보다 먼저 알아차린 요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들, 부모님들과 함께 독존/ 탈존의 상태를 넘어서기 위한 출구가 있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ㅇ 이야기 1 : 우리는 왜 일베를 공부하려고 하는가?(정태윤/일베 세미나 교사 그룹)
ㅇ 이야기 2 : '평등한 병신, 혐오할 권리'의 세상과 소년들 (이종명+조종완/온라인 커뮤니티 연구 그룹)
ㅇ 이야기 3 : 생존과 권력에 민감한 아이들과 어떻게 즐겁게 배우며 지낼 것인가? (김환희/교육공동체 벗)
ㅇ 덧붙이는 이야기 : 김학준/일베 연구자, 혜원/교육공동체 벗, 김현주/일베 세미나 그룹, 조한 혜정/문화인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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