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Chris Mercogliano) 초청 강연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Chris Mercogliano) 초청 강연
날짜
2014년 07월 25일
장소
하자센터 신관4층 하하허허홀




미국 알바니 프리스쿨의 前교장이자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의 저자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초청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여준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을 비통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가만히 있으라’는 엉터리 선내방송이 몰고 왔던 죽음들을 떠올리면 아직도 분노가 가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이 같은 엉터리 지시를 내리는 세상과 무수히 대면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앞으로 이런 엉터리 지시를 못 내리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보완하고 어른들이 깨어있어야겠지만 그걸로 아이들이 지켜질 리 만무합니다. 그러니 불합리하고 위험한 사회에서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를 지켜내는 힘과 감각을 갖도록 도와야겠지요.

그런데 지금의 아이들은 어떤 연유로 그런 힘과 감각을 잃어버린 걸까요? 어쩌면 세월호 참사는 그간 ‘가만히 있으라’ 교육이 우리 사회를 지배해 왔다는 걸 깨닫게 해준 가슴 아픈 사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시와 통제를 잘 따르는 순하게 길들여진 아이들. 그들 내면에 살아있는 생명력 내지는 야생성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와 함께 아이들 내면의 야생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야성의 소멸에 저항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하여 우리가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눠봤으면 합니다.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의 이야기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오시기를,
그리고 함께 만나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초청강연 개요>

ㅇ 일시 :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4층 하하허허홀
ㅇ 연사 :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Chris Mercogliano)
ㅇ 주제 :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사회, 아이들의 야생성을 어떻게 되살려줄까
ㅇ 주관 : 하자센터, 민들레출판사, 공간민들레
ㅇ 문의 : 최은주(거품), schaum@haja.or.kr / 070-4268-9917

※ 연사소개 :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는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길들여지는 아이들』(7월 말 출간 예정) 같은 책의 저자이며 미국의 대표적인 대안학교 알바니 프리스쿨에서 40여 년 아이들을 만나오다 지금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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