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토크: 사람책, 삶과 일을 읽어주다
커리어토크: 사람책, 삶과 일을 읽어주다
날짜
2012년 02월 25일
장소
하자센터 신관 4층 하하허허홀




당장의 고민, 눈앞의 선택이라 하더라도 타인의 기준, 외적인 요소가 아니라 ‘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자기 물음과 고민을 가져야 합니다.

학력이나 경제적 여건 혹은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 자기 동기와 의지를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즐겁게 하고 있는 사람들, 어려움을 넘어 계속해서 창의적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리빙 라이브러리’라는 형식을 빌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해줄 인생 선배들은 ‘사람책’이 되고, 참가자들은 ‘독자’가 됩니다. 이들은 삼삼오오 마주 앉아 깊은 대화를 통해 ‘사람책’의 인생과 일을 읽으며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다양한 삶의 길을 상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시: 2월 25일, 오후 2시~5시
장소: 하자센터 신관
대상: 진학과 진로를 고민하는 18-20세 청소년, 100명

p.s: 하나의 사람책을 다수의 독자가 대여신청할 경우, 먼저 신청하신 독자순으로 사람책을 대여해드리며
접수 마감 후, 신청하신 사람책의 목록을 별도 연락(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공지해드릴 예정입니다.

::사람책 소개::

김가영
(주)지리산친환경농산물유통 대표
"전문계 고등학교 출신으로 10대 때 창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농산물을 제값으로 도시에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도시의 각박함을 농촌의 따스함으로 물들이고 싶습니다."

김목인
뮤지션(캐비넷 싱얼롱즈)
"20대 중반 친구들을 만나 ‘캐비넷 싱얼롱즈’를 만들었고, 밴드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은 혼자 활동하면서 세상과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제 음악으로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 같아요."

김산하
영장류학자(프리랜서)
"2년 동안 인도네시아에 머물며 자바 긴팔원숭이를 연구했습니다. 그들을 연구하면서 인간의 삶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지요. 자연 속에서 동물을 바라보고 살면서 제 삶에도 새로운 희망과 변화가 생겼습니다."

김영경
(前)청년유니온 대표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청년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을 만들었습니다. 부당한 대우에도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어요.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 지르세요!"

김진만
(주)노리단 디지인팀장
"멋진 건축가를 꿈꾸다 경쟁을 반복하는 게 싫어 다양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재활용 물건으로 악기를 만들고 디자인해서 퍼포먼스를 열거나 공연하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돕고 일하는 제 삶 또한 늘 즐겁습니다!"

김진혁
EBS PD
"어릴 적부터 캠코더로 영상을 찍는 일이나 영화, 드라마를 좋아했고, 방송국 피디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5분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를 만들면서, 세상의 지식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움직이는 지식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박성미
다큐멘터리 감독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배우 김여진 씨와 한진중공업 김진숙 씨를 만나 우연한 계기로 사회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꾸는 건 힘 있는 한 사람이 아니라 힘없는 다수의 사람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어요. 사람을 사랑하면 기적도 이룰 수 있어요!"

박정규
하자센터 자전거공방
"1055일 동안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사람들은 어떤 희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여행하면서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희망을 인터뷰했습니다. 마음의 경계를 풀 수 있는 경험이 되었지요."

박준석
평론가
"몇 년 전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 데뷔했습니다. 이 분야는 아직도 낯선 곳이라 가치와 보람에 대한 탐색을 계속 하고 있어요. 문학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성화
프린지네트워크 대표
"대학생 때부터 축제를 만들고 기획하는 것이 좋아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예술을 세상에 알리고 다양한 장르를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면서 독립예술가들을 응원하고 있어요. 최근에 꽂혀 있는 건, 거리예술과 협동조합입니다."

유다희
공공미술프리즘 대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미술을 기획하고 설치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지역과 지역이 만나는 공간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문화예술을 통해 자유롭고 조화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어요."

이경재
대지를위한바느질 대표
"친환경디자인을 공부하면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옷을 디자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 많았던 경험을 했지만, 늘 “나는 행복한가?”란 질문을 던졌어요. 친환경 디자이너로서의 철학이 생긴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이우일
만화가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만화가의 꿈을 이루고, 여러 권의 책에 일러스트를 그리거나 직접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는 일을 찾은 셈이지요. 문학, 미술, 음악 못지않게 만화도 커다란 가능성을 가진 예술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조원영
1인시민활동가
"조직이나 단체에 소속되지 않고, 하고 싶은 사회활동을 하면서 돈 대신 사람을 벌고 있습니다. ‘분쟁’과 ‘분단’의 문제를 ‘친구’의 문제로 바꾸고 싶고, 그 방식이 기발하고 재밌는 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웃음과 즐거움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활동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충한
유유자적살롱 대표
"전 오랜 시간 외톨이였어요. 음악을 통해, 저처럼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되찾아주고 싶어서 ‘유자살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좋은 동료와 친구들도 만났고요. 음악으로 사람을 돕는 건 너무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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